서울의 한 대형 카페에서 여성 일행을 앞에 두고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여성과 합의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여성은 당시 남성의 행위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의 한 대형 카페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제보자는 카페 안팎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모습을 보고 내부를 살펴봤다.
그곳에서는 한 남성이 여성 일행을 앞에 둔 채 음란 행위를 하고 있었다. 제보자는 남성이 남성용 피임 도구까지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해당 장면을 촬영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제보자의 지인이 카페 안으로 들어가 남성에게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고 한다.
남성은 갑작스러운 항의에 당황한 듯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남성은 "여성과 서로 동의하에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함께 있던 여성은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하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여성이 앉아 있던 위치를 고려하면 남성의 행위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