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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맛과 멋, 만화으로 만난다…경북문화재단, '안동 선비의 레시피3' 웹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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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조리서 '수운잡방' 모티브로 한 세 번째 작품

안동 선비의 레시피3 이미지. 경북문화재단 제공
안동 선비의 레시피3 이미지. 경북문화재단 제공

경북 안동의 전통 음식과 관광 명소를 소재로 한 웹툰 '안동 선비의 레시피3'가 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5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재단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이번에 공개하는 웹툰은 조선시대 조리서 '수운잡방'에서 출발한 웹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안동의 음식문화에 시간여행과 로맨스를 담았다. 총 5화로 구성된 이 작품의 그림은 지문, 글은 캡틴오가빌런이 맡았다.

'안동 선비의 레시피'는 2022년 첫선을 보인 지역 문화 기반 브랜드 웹툰이다. 시즌1에서는 조선의 선비 '김이담'이 현대의 안동으로 넘어와 주인고 '한다경'과 요리 경연대회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4년 공개한 시즌2는 한다경이 조선으로 향해 김이담의 손자 김령을 만나면서 시간과 시대를 넘나드는 인연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시즌3는 다시 현대 안동을 배경으로 한다. 조선에서 돌아와 한식당 '안동 선비'를 운영하는 한다경이 김이담을 닮은 외국인 셰프 올리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올리버가 조선 선비처럼 말하자 다경은 안동 음식을 통해 그의 기억을 되찾으려 한다. 다경에게 마음을 둔 셰프 박수달도 등장해 삼각관계의 재미를 더한다.

작품 곳곳에는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건진국수, 헛제삿밥, 안동식혜 등 지역 대표 음식이 등장한다. 월영교와 하회마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관광자원도 이야기의 배경으로 활용된다.

특히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을 소재로 한 내용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음식에 새로운 조리법을 접목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콘텐츠진흥원은 작품 공개를 기념해 스마트워치 증정 등 독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으로도 경북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콘텐츠 발굴과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의 고유한 음식과 문화는 다양한 콘텐츠와 만나 새로운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작품이 안동의 음식문화와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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