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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때부터 취업 기업 확정' 경일대, 영남권 유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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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유일한 경일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입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가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신설한 사업이다. 입학 단계에서 취업기업을 확정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해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일대는 올해 71명의 첫 신입생을 선발해 운영을 시작했다. 신입생들은 1년을 대학에서 공부하고 2년은 앞으로 일할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또한 입학한 신입생들은 충청, 전라 등 다양한 지역 출신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취업이 확정됐거나 타 지역 대학교를 졸업한 뒤 새로 입학한 이들도 있다.

경일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에 입학한 19학번 오세민(20) 씨는 최근 영천의 자동차부품기업인 ㈜한중엔시에스에 취업을 확정짓고 천안에서 경북으로 내려왔다.

오씨는 "한중엔시에스가 대구·경북의 자동차부품 업체로서 입지가 탄탄하고, 향후 수소전지 차량 개발과 관련해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싶은 개인적인 진로와도 부합하는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현재 경일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는 지역 62개 기업과 연계가 돼 있어 새로운 대학 취업 연계 교육 모델로 기대가 높다"며 "대학차원에서도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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