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농기계 반값공급 시책에 따라 공급된 농기계중 일부가 불량품인데다콤바인등 일부 주요 기종은 한대도 없는 등 무계획행정을 드러내 농민들의불만을 사고 있다.봉화군 경우 지난 7월말 현재 10개 읍면에 공급된 농기계는 경운기 247대 트랙터 6대 이앙기 104대 관리기 702대 등 모두 1천2백대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관리기가 94대 이앙기 21대 등이 더 많이 공급된 반면콤바인과 곡물건조기는 공급계획이 21대, 3대 였으나 한 대도 공급 안되는등 무계획을 드러냈다.
또 일부지역 농가에는 물량이 달리자 출고됐다 회수된 기종까지 무차별 공급해 반품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김모씨(38.세산면 동면리)는 [배정받은 관리기가 기름이 새고 작동이 제대로안돼 사용도 못해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품도 제대로 안 맞아 대리점을통해 반품했다]고 불평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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