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회-광역의회

o...대구시의회는 26일 제27회 정기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을 맞아 각 상임위별로 현장방문 업무보고를 듣고 감사에 착수.내무위는 올해 발족한 대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 유료주차장.지하상가.가로등.두류수영장.견인차량.장묘.화원동산등의 관리실태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 이어 오후에는 기획관리실및 공보관실을 대상으로 감사를 전개, 개별공시지가 조사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

이원형의원은 "개별공시지가 조사발표이후 시민들이 재조사 청구한 9천15건가운데 55%에 달하는 4천9백29건이 재조정된 것은 행정불신을 부르는 큰 오류"라며 대책을 따졌다. 양정수의원은 "건설부에서 미리 일정 범위를 한정해놓고 조사 시키는 바람에 현시가와의 차이가 들쭉날쭉 하는등 민원이 되고 있다"며 공격.

도재호기획관리실장은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인한뒤 "재조정 사례가 많은 것은 전국적인 현상인데 다만 착오를 줄이기 위해 30일 건설부 주관으로 조사자교육이 실시된다"며 궁색한 답변.홍대식의원은 "시장실에 설치되어 있는 중소기업애로창구에 민원이 접수된실적은 올 한해동안 단1건뿐"이라며 개선책 제시를 요구. 산업위는 이날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신흥산업.농촌지도소등을 잇따라 방문, 업무보고를 듣고애로사항도 청취.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관련상가의 위치와 규모를 싸고 영남청과소속중매인들이 건의서를 제출한데 대해 의원들은 "검토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입장정리.

o...경북도의회 농림수산위(위원장 김용수)는 26일 정부의 추곡수매결정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

농림수산위는 결의안에서 "추곡수매가 3% 인상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5.4%와 기업체타결임금인상률 5.1%에도 미치지 못하며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매량 9백만섬도 농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

한편 26일 닷새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친 도의회는 29.30일 본회의를열어 도청과 도교육청에 대해 도정질의를 벌일 예정.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