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서완특파원)북한은 핵무기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미국과 외교적 교섭을 벌이는 동안 이를 진전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레스 애스핀 미국방부장관이 11일 밝혔다.애스핀 장관은 NBC텔리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이 위험하긴 하지만 한달혹은 5개월이나 10개월 전보다 악화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노력의 초점은 북한이 핵무기를 못갖게 하는 것이며 이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핵무기 개발에 관한 한 우리가 이같은 논의를 계속하고 외교적 해결을 시도하는 동안 한국의 상황이 나빠지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일종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플루토늄 개발 의혹이 제기된 지난 89년이후 북한 핵과 관련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것을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클린턴대통령의 말을 반복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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