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대진운 최악

한국축구가 94월드컵에서 독일, 볼리비아, 스페인과 함께 C조에 편성, 최악의 대진운으로 16강진출에 암운이 드리워졌다.한국은 20일 새벽 5시 미국 라스베이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의 조추첨식에서 C조 4그룹으로 결정됐다. 한국은 지난대회 우승팀 독일, 남미강호 볼리비아, 유럽축구명문 스페인등 축구강호들과 예선리그를 벌이게돼 단 1승을 거두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6월17일 댈라스 코튼볼 구장에서 C조 3그룹인 스페인과 첫경기를 갖게 됐다. 또 한국은 23일 볼리비아(보스턴 폭스보로 구장),27일 독일(댈라스)과 2.3차전을 갖는다. 한편 우승후보 브라질은 B조에서러시아 카메룬 스웨덴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맞붙게 됐다. 남미축구의 양대산맥 아르헨티나는 그리스 나이지리아 불가리아와 예선을 치러 대진운이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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