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갈 제7대 총재를 물색하는 작업이 다시 본격화되고있다.지난해 11월26일 힘들게 영입해온 오명총재의 갑작스런 입각으로 지난해12월21일 이후 공석이 된 총재 후임에 대해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던 8개구단들이 새해들어 구체적인 영입작업에 착수했다. 이러한 총재 영입작업은11일 낮 12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8개 구단 사장들의 비구회 모임에서 대체적인가닥이 잡혀진뒤 늦어도 내달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두고 있는 인사들이 거명되는등 후임총재 인선을 위한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보이는데 현재까지 거명되고 있는 인사들은 이종호 김명윤 이원경 김종규 민관식씨등. 이들은 대부분 오명 전총재 영입 이전에도 이름이 올랐던 인물들이다. 이중 이종호씨는 지난 86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고문을 맡았던 적이있어 거명 인사중에서는 가장 가깝다는 평을 듣고있는데 해군사관학교 5기로중장 예편한뒤 보훈처장, 석유개발공사 이사장,삼부토건 고문등을 역임 했다.오명총재 선임 이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전외무장관 이원경씨와 김종규 전연합통신 사장도 화려한 경력과 인품으로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있으나일부에서는 베어스가 소속된 두산그룹과의 인연을 들어 반대의견을 내놓고있다. 이밖에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김명윤씨는 현 정부와의 친화성 등을 이유로, 민관식씨는 대한체육회 고문이라는 점과 정, 관, 재계 등에서의다양한 경력 등으로인해 총재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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