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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관련기관 규모조차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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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쌀수입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소득이 높은 대체작목 전환을 서두르고 있으나 당국은 이에따른 체계적 지원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영주시를 비롯한 북부지방 농민들은 대부분 기존의 쌀농사를 포기하고 시설채소.화훼.약초재배.미꾸라지양식등의 작목전환에 뛰어들거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와는 달리 농촌지도소를 비롯한 농업관련기관들은 예산및 인력부족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영농지원책은 고사하고 작목전환 농가및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농민들은 대체품종.재배기술등 관련정보를 얻지못해 자신들의 농사경험에 의존해야할 형편이다.

영주시의 경우 한해평균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5개작목 정도의 시범영농사업을 펴고 있으나 특정농가의 종자.자재구입비 지원에 그치고 농업생산성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모씨(48.영주시 가흥동)는 "고소득작목인 논미꾸라지 양식을 준비하고 있으나 기술.지원자금신청 방법등 관련정보에 어두워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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