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내에 산재한 많은 문화재들이 멋대로 옮겨지면서, 원형이 훼손되는등유적보존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최근 사적 제22호 남산성에서 출토된 남산신성비 1기도 등산객들이 집으로옮겼다가 박물관에 신고돼 원형이 훼손되었고 이에앞서 출토된 신성비 9기도모두 남산성과 먼곳에서 발견됐다.
또 박물관의 3층석탑도 남산등지에서 옮겨졌으며 경주경찰서에 있는 석탑2기도 경주군 현곡.외동등지서 옮겨놓았고 경주시 구정동 삼거리 3층석탑은경주 남산의 절터에 있는 동.서탑의 일부를 옮긴뒤 도지동폐탑옥개석을 올려놓았다.
이밖에 경주역광장의 3층석탑은 사자탑으로 불리고 있으나 본래의 위치를 기록해놓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일부기관과 업소.부유층가정에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신라탑재등 문화재들이 정원석으로 쓰이고 있다.박물관관계자는 [초석과 탑재등이 밀반출되거나 멋대로 옮겨져 훼손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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