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쓰레기처리 못살

일선시군이 해마다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위군의 경우 8개읍면중 군위.우보.의흥등 3개읍면을 제외한 효령.고로.산성.부계.소보등 5개면은 쓰레기매립장 조차 설치되지 않은 형편이다.군위군은 지난해초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우보.부계.산성등 3개면의 쓰레기매립장 부지매입에 나섰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선정도 못하고 있다.군관계자는 "쓰레기매립장 설치는 3-5km떨어진 곳에서도 무조건 반대하는 바람에 부지선정조차 못하고 해를 넘겼다"면서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하기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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