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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경찰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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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찰이 넋을 잃은 것 같다. 비상령속에서도 연일 전국곳곳에서 터지고있는 각종 사건으로 제 정신이 아닌 듯하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에선 강도사건을 신고한 시민에게 경찰이 돈을 주며 사건을 은폐하려다가 들통났다.*강도를 잡지 못하면 엄중문책하겠다는 상부의 방침에 지레 겁을 먹고 사건자체를 돈을 주고 없었던 것으로 만들어 책임을 피해보겠다는, 얄팍한 술수가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른 셈이다. 이런 경찰이 있는한 치안은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저께 서울에선 농민대회뒤에 벌어진 폭력시위를 진압하던많은 경찰들이 부상을 입고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리의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다가 몸까지 다친 경찰이다. 바로 국민들이 기대하는 경찰상이다. *지금 우리경찰은 이처럼 심각한 냥면성을갖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경찰에겐 질책할 일이 있어도 마음놓고 꾸짖지못하고 칭찬할 일이 있어도 섣불리 칭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야누스의모습에서 전체경찰에 먹칠을 하는 악의 모습을 제거하는게 시급하다. *이번주초 정부는 총리주재로 지금의 불안한 치안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치안대책회의를 가졌었다. 그런데 이날 대책회의에서도 지금 우리경찰을 욕되게 하는 악의 씨앗을 제거하는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경찰이 개혁하려면 이 문제가선결돼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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