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특판 대목활기

제수용품을 제외하고 관망세를 보이던 설 특판이 대목에 접어들면서 활기를띠고 있다.시중에 여유자금이 풍부하고, 기업체들이 설 연휴를 5일로 늘려잡은 가운데동아백화점은 지난달 말까지만해도 하루평균 50여건에 그쳤던 특판상담이4일 현재 68건으로 늘어났고, 대구백화점도 일일 40건(하루 매출 3천6백만원)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양대 백화점들은 설날과 첫 바겐세일이 맞물려 세일이 끝난후부터 설날까지판매신장률이 3%에 그쳤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식품을 중심으로 1월초바겐세일과 설날특수가 분리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설 특판이 예년보다 20%정도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체의 단체상담은 지난해 설날과 대비해서 큰 변화가 없으며, 가족친지를대상으로한 개인특판상담이 점차 늘고 있다.

전반적인 특판동향은 고가 선물세트가 퇴조하고 참기름 식용유 김 건오징어코피 국산주류등 1만-3만원대 중저가 세트가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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