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아백화점이 지난 88년 기업공개때부터 도입한 {종업원지주제도}가 직원들의 재산형성에 큰 몫을 차지하며 사기를 높이고 있다.양대 백화점은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구입할 때 구입비중 일정액을 무이자로대출하여 목돈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1백%청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이다.
88년 기업을 공개한 대구백화점은 상장시 12만주, 1차유상증자(92년) 8만6천7백72주, 2차 유상증자(93년) 14만2천1백20주, 무상증자(93년) 3만4천8백89주등 총 38만3천7백81주를 직원들에게 배당했다.
93년 유상증자시 우리사주발행가는 1만6천9백원으로 지난해 종가 2만7천4백원과 대비하여 주당 차액이 1만5백원이며 직원마다 주식 구입비의 50%를 무이자로 대출, 일년내에 분할 상환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개인별 최고 취득자는식품사업부 박모대리(2천4백20주)이며 2월 7일 종가는 2만7천2백원.동아백화점은 기업 공개시 유상증자 14만4천주(88년9월), 93년9월 유상증자16만9천4백26주, 90년 1월 무상증자 2만3천80주등 총 46만2천7백61주를 직원들에게 유.무상배당했다.
동아백화점 역시 직원들의 주식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 소요금액의 50를 무이자로 대출, 3년동안 상여금에서 균등공제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가장많은 주식을 배정받은 직원은 모부장(1천3백34주).
93년 9월 유상증자시 한주당 시가가 2만6천2백원일때 1만9천6백원으로 우리사주를 발행했다. 7일 종가는 3만3천3백원.
양대 백화점 직원들은 주식으로 내집장만등 큰일에 보태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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