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음악상시상식 7개부문상 차지

미국의 흑인여가수 휘트니 휴스턴(30)이 지난7일 실시된 제21회 미국음악상시상식에서 7개부문상을 차지하고 공로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휴스턴은 특별상을 제외하고는 레코드구입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이상의 8개부문에 후보로 지명된뒤 이중 팝.록과 솔.리듬 앤드 블루스등 4개부문에서 앨범상과 최대히트곡상을 받았다. 또한 휴스턴은 팝.록등 2개부문에서가수상및 신인가수상을 수상해 모두 7개상을 휩쓸었다.휴스턴의 레코드앨범 {보디가드}는 지난해 최대판매고를 올렸으며 {당신을항상 사랑하리}는 유례없는 히트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밖에 지난해 판매고 2위를 기록한 앨범 {브레슬리스}를 연주한 색서폰연주자 케니G는 성인현대가수상을 수상했고 록계의 베테랑 아에로스미스는 하드록과 팝.록등 2개부문 밴드상을, 소위 갱스타랩의 선구자 닥터드레는 랩.힙홉부문에서 가수상과 신인가수상등 2개상을 각각 받았다.

또 가수 토리 블랙스턴은 솔.알비(R AND B)부문에서 신인가수상과 신인성인현대가수상을, 스톤 템플 파일러츠도 팝.록과 하드록부문에서 가수상을, 에릭크립턴은 팝.록부문에서, 루터 반드로스는 솔.알비부문에서 남성가수상을 각각 받았다.

앙 보그는 솔.알비부문 그룹상을, 칸추리음악부분에서는 가스 브룩스와 레바매킨타이어가 남성과 여성가수상을, 알라바마는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안았다.

그리고 앨런 잭슨은 최대히트곡상과 앨범상을, 존 마이클 몽고메리는 신인칸추리가수상을 받았으나 휴스턴과 경쟁을 벌였던 재니트 잭슨과 4개부문후보로올랐던 여성랩 3중창단 SWV와 3개부문에 지명됐던 머라이어 캐리는 1개의 상도 받지못하는 불운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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