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6백만 대이동. 매스컴들이 약속이나 한듯 똑같이 내건 설 연휴 인구이동예상수치다. 대한민국 전인구의 60여%가 귀생길에 오른셈이다. 나름대로 산출근거가 있겠지만 해마다 4.5백만명씩 껑충 불어나는데 일말의 불안을 느낀다. *이런 증가추세로 불어난다면 인구의 70-80%가 고향길, 고행길에 참가할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도 길을 꽉메운 차량행렬이 거북이 걸음으로서울-부산 16시간, 서울-광주 18시간의 초저속운행인데 훗날의 그것은 어떻게 될것인가. *최악의 경우 고속도로상에서 다례를 지내거나 차중에서 연휴를다 써버릴 경우도 예상할 수 있다. 사람과 차량이 붐비는 곳엔 사고가 있기마련이고 조상 다례가 산사람의 장례로 이어진 예가 비일비재다. 지난해 신정과 설날연휴기간의 윤화통계가 이를 입증한다. *설날에 상서롭지 못한 화제를 끌어대어 불만을 살지 모르나 후계, 아니 오늘 당장의 안전 귀생을 위해불가피하다. 93년 설날연휴에 1천6백건의 교통사고 발생에 1백명이 사망하고1천9백80명이 부상했다. 신정에는 2천72건 발생 1백2명이 사망하고 2천5백3명이 부상했다. *특히 올해는 눈.비가 섞어내리고 도로사정이 매우 나빠 사고발생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축복과 기쁨으로 충만해야할 설날에교통사고사처럼 허무한 죽음은 없다. 또 한번 안전귀성.무사귀환구호를 되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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