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폐수정화시설 없어

형산강과 동해안을 끼고있는 경주군내에 생활 오.폐수처리시설이 1개소도 없어 어항과 하천이 오염으로 중병을 앓고있다.더욱이 군내 12개읍면중 안강.건천.외동.감포등 4개읍을 제외한 8개면은 하수도 기본계획조차 수립돼있지 않아 생활오.폐수의 정화처리는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경주군은 지난92년 3년계획으로 40억원을 들여 감포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키로 하는 한편 안강읍도 형산강오염방지책을 95-97년까지 시행키로계획을 세웠으나 재원확보가 안돼 모두 방치되고 있다.

이때문에 형산강지류인 하천에는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겹쳐 농업용수로도사용할수 없을만큼 오염이 심각하며 각 어항은 각종 오.폐수로 썩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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