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전훈 현장

호주 골드코스트의 삼성스프링캠프에 합류한 LA다저스 코치 데이브 윌리스와존 디보스는 신인가운데 외야수 최찬욱(경성대), 투수 조문식(경북고)을 {가능성 있는 선수}로 지목.미국코치들은 최가 186cm, 86kg의 신체조건에서 뿜어나오는 파워를 바탕으로빨랫줄같은 직선타구를 계속 쳐올리는 것을 지켜보며 슬러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칭찬. 또 조문식은 빠른공과 정확한 제구력으로 비추어볼때 몇년내에 에이스급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나름의 안목을 피력.

잠수함투수 박충식은 올시즌 {다승왕}을 선언하고 맹훈련중.지난해 빠른공과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신인다승왕(14승)을 이룬 박충식은 투수중심축인 하체근력다듬기를 위해 달리기와 웨이트트레이닝에 전력.박은 [단조로운 싱커와 슬라이더투구에서 체인지업을 가미한다면 다승왕은그리 험난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장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8일 투수 염종석의 연봉을 23% 올린 3천700만원으로, 김상현의 연봉을 56% 올린 3천200만원으로 정해 각각 재계약했다. 이로써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윤형배와의 계약만을 남겨놓았다.쌍방울 레이더스가 일본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출국한다.히로시마현 구레시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훈에는 코칭 스태프 9명, 선수 35명과 프런트 등 모두 49명이 참가하며 오는 3월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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