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관내에 있는 국가및 시지정문화재중 원형보존에 문제가 있는4건의 문화재 보수공사에 1억9천5백49만원을 투입키로 했다.대구시는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목조건물중 대구유일의 보물인 북지장사 대웅전 단청공사, 성세서당주변정비공사, 칠곡향교 대성전 보수공사,문창공 영당 보수공사를 연내에 시행키로 했다.지난 84년 보물 제805호로 지정된 북지장사 대웅전은 지난 89년 서까래와 부식목 교체 보수후 단청을 하지 않아 미관저해및 문화재의 원형보존에 지장을초래할 것으로 보여 단청공사에 4천7백68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대구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 7년(485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한 절로 주변에 고려시대 이전의 유물인 기단, 석탑등이 있으며 원래의 대웅전이 불에 탄뒤 현재의 대웅전은 조선 인조 원년(1623년)에 건립됐다.지난 86년 대구시로부터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동구 미대동의 성재서당은 부속건물인 관리사와 대문채가 심한 누수로 붕괴위험이 있어 보수사업비로6천3백76만원이 책정됐다.
인천살씨 성재종중의 소유인 성재서당은 조선 인조때 선비 살명보선생이 정자를 짓고 만년에 학문을 강론하던 곳으로 그뒤 후손들이 선생의 높은 덕행을기리기위해 새로 개축했다.
지난77년 대구시로부터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된 칠곡향교 대성전은 1907년에 대보수후 지금까지 보수가 없어 기초의 침하로 기둥이 기울어지고 있어기둥 부식목 교체와 벽체 해체보수.바닥보수등의 사업비로 5천5만원이 책정됐다.
칠곡향교대성전은 17세기초에 건립됐으며 여기에는 공자.맹자 송조시철이 봉안돼 있다.
대구시 동구 도동에 있는 문창공 영당은 기와의 파손, 단청의 퇴색, 풍판의부식, 기단등이 파손돼 원형보존에 지장이 있어 사업비 3천4백만원이 책정됐다.
지난89년 대구시로부터 문화재자료 제20호로 지정된 문창공 영당은 최치원선생의 영정을 모시기위해 1912년에 그의 후손인 경주최씨 광정공과 종중이 세운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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