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빙속호프 김윤만 제갈성열 첫메달 사냥

한국이 94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첫메달에 도전한다.한국은 대회 2일째인 14일 오후 6시30분(이하 한국시간)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박병철(단국대)과 안록수(단국대)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30km에 출전하며밤 10시에는 김윤만(고려대)과 제갈성열(일반) 이규혁(신사중) 이재식(한국체대)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첫 메달획득을 노린다.지난 92년 알베르빌올림픽 1,000m 은메달리스트인 김윤만의 500m 현재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36초27에서 큰 편차가 없어 메달가능성이 높다.0...제17회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일부종목에서 대회규정을 모르고 경기에 출전신청을 냈다가 거부당하는 국제적 망신을 샀다.한국선수단본부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5,000m에 이규혁(신사중)과 천주현(의정부고)등 2명을 출전시키기 위해 지난11일 참가신청을 했다가 대회본부로부터 거부당해 출전할 수 없게 됐다.이규혁과 천주현은 5,000m종목 기준기록(7분20초)은 통과했지만 이 종목 출전신청자중 랭킹서열 38위와 40위에 불과해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한국은 지난 84년 사라예보 올림픽당시에도 스키복장을 사전에 검사받도록돼있는 규정을 모르고 선수를 내보냈다가 선수3명이 무더기로 실격처리돼 국제적 망신을 산 적이 있다.

0...미국 피겨스케이팅 스타 낸시 캐리건 피습사건 연루혐의를 받고 있는 토냐 하딩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의 하비 쉴러 집행위원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USOC와 하딩측 변호인이 USOC를 상대로 낸 2천500만달러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합의를 미국 오리건주 담당 법원이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하딩은 미국 올림픽팀의 일원으로 오는 23일 열리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고 쉴러 위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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