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새해 임금인상률은 7.8%에서 11.1%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노사간의 의견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고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중소제조업 임금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영상.음향및 통신장비업체가 평균7.8%, 기타운송장비업체가 평균 11.1%의 임금인상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개업종의 평균계획인상률은 9.1%이며 업종을 집합분류한 형종(형종)분류에선 기초소재형이 평균8.9%, 가공조립형이 평균9.0%, 생활관련형이 평균 9.4의 인상률을 책정하는 것이 나타났다.
이같은 동향의 인상률은 93년의 실적인상률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수준으로노사간 타결이 힘들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새해물가가 크게 올라 중소기업 업주의 인식전환이 없는한 노사대립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임금인상과 관련한 타결에 소요된 일수가 평균 39.9일이란 점을 감안할때 평균한달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올해도 생산성향상의 차질을 우려해야할 입장이다.
지난해 중소기업근로자 1인당 급여는 월84만7천원으로 92년의 77만7천원에비해 9.0%인상됐으며 업종별로는 의복및 모피제품업이 11.4%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기초소재형은 펄프.종이업 금속광물제품업, 가공조립형은 음식료품업 조립금속업등이며 생활관련형은 섬유제품업 가죽가방신발류업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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