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정권이 내각 개편문제로 다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는 이달초 복지세파동 당시 여당내 이견과 관련, 정책결정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 아래 다케무라(무촌정의)관방장관을 경질하고 사회당 무라야마(촌산부시)위원장을 입각시키는 등 일부 개각을 단행할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다케무라 관방장관이 이에 강력 반발하는 한편, 사회당은 무라야마위원장의 입각을 거부하는 등 공동전선을 형성, 조기개각에 반대하고 있다.호소카와총리는 14일저녁 무라야마 위원장에게 측근을 보내 개각결심을 밝히고 연립정권 결속을 위한 입각을 요청했다. 그러나 무라야마위원장은 [정권발족후 반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의 조기개각을 논할 때가 아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질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는 다케무라관방장관도 이날 사회당 구보서기장과야마하나(산화정부) 정치개혁담당상(전위원장)등과 연락을 취하며 공동대응에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연립내 강-온세력간의 심한 찬반대립으로 호소카와정권의 권력기반에 큰 균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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