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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외교관이자 시인인 고창수씨가 네번째 시집 {원효를 찾아}를 문학아카데미사에서 출간했다.시인으로서보다는 한국시를 영어로 번역, 해외에 알리는 번역가로서 또 올해임명된 초대 외무부 국제문화협력대사로 더 잘 알려진 그는 {시문학}으로 등단, 그동안 {파편 줍는 노래} {산보로} {몇가지 풍경}등의 시집을 내놓았으며영시로 미국문단에 데뷔, 외교활동 가운데서도 활발한 시작활동을 펴왔고 여러권의 번역시집으로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신작시집에서 시를 삶의 한 바탕으로한 시인의 지향점을 감지할 수 있다. 자기나름의 체험을 통한 실용적인 시론이 손에 잡힐 듯 하고 인간의 정신적 시공을 넓혀주는 예술로서의 시에 대한 시인의 고민이 언뜻 내 비치기도한다.

시와 일상의 간격을 좁히려는 노력 가운데 겪게되는 시적변화와 심화를 통해 시인은 내면에 펼쳐지는 형이상의 다중적 심상풍경을 펴보이고 있으며 그의 시에 깊게 뿌리내린 상상력을 아름다움으로 개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필집 {여보게, 저승갈때 뭘 가지고 가지}로 서점가에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석룡산스님(대구불교문화원 원장)이 시선집 {어찌, 삶이 반짝이는별빛일수만 있으랴}를 도서출판 문학수첩에서 내놓았다.

그동안 내놓은 시집 {나의사랑 나의 방황 나의 종교}와 {천년에 한번 우는새} {해꽃처럼 눈부시고 물꽃처럼 영롱한} {허공꽃} {미우면 미운대로 고우면고운대로}등에서 직접 선한 시들을 모아 엮었다. 21일 오후5시30분 대백예술극장에서 장애인돕기 불교사상대강연회와 함께 출판기념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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