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들은 개방화 수출부진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진 여건하에서 계열기업 확대를 위한 비관련 다각화보다는 경영합리화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기업결합}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백23건의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기업결합사유중 {업종다양화} 비중은 91년 29.9% 92년 33.6% 93년 26.0%로해마다 줄어드나 {재무구조개선}은 91년 22.7% 92년 30.9% 93년 34.1%로 매년 증가한데서 반영되고 있다.
기업결합수단에서 {합병}비중은 90년이전 15.7%에서 93년 44.7%로 크게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동안 {주식취득}은 42.5%에서 23.6%로, {회사신설}은 25.8에서 19.5%로 각각 감소했다.
기업결합사유를 결합수단과 연관시키면 업종다양화를 위해서는 주식취득이나회사신설을, 재무구조개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합병을 주로 택했다.결합유형으로는 {계열회사간 결합}이 74건으로 60.2%를 차지했으며 {비계열기업결합}은 49건으로 39.8%에 그쳤고 수평결합(29.3%) 수직결합(27.6%)보다혼합결합(43.1%)이 더 많았다.
대규모기업집단의 기업결합은 총39건이었고, 계열기업 정리는 합병, 회사신설, 주식취득순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쿠팡 멈추면 대구 물류도 선다"… 정치권 호통에 타들어 가는 '지역 민심'
與박수현 "'강선우 1억' 국힘에나 있을 일…민주당 지금도 반신반의"
취업 절벽에 갇힌 청년들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
"한자리 받으려고 딸랑대는 추경호" 댓글 논란…한동훈 "이호선 조작발표" 반박
李 '기본소득' 때렸던 이혜훈, 첫 출근길서 "전략적 사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