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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 공기업 민영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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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정부지분 1천3백86억원(72.6%)어치가 하반기에 증시에 직상장되거나 일반에 경매되고 외환은행의 정부지분 1백억원어치가 오는 5월이후 매각된다.한국비료공업의 산은지분(35억원)이 오는 5월 경쟁입찰에 부쳐져 경영권이삼성이나 동부그룹에 넘어간다.

남해화학의 한국종합화학지분이 내년 7월이후 두차례에 걸쳐 기업공개절차를거쳐 매각되며 한국중공업은 산업합리화 조치가 끝나는 내년말 산은지분 (2천2백80억원)과 한전지분 (2천1백10억원)이 모두 매각된다.

정부는 18일 오후 경제기획원 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차관보급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헌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기업 민영화 및 기능조정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비대상 공기업과 자회사 76개중 올해안에 국민은행,외환은행, 한국비료, 대한중석 등 44개 정부투자기관, 출자기관 및 자회사를 민영화 또는 지분매각하고 원진레이온 등 6개 기관을 통폐합 또는 청산하는 한편 주택공사등 3개기관의 기능을 조정하고 근로복지공사와 관광공사의일부시설을 매각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가스공사 등 8개 회사, 96-97년 7개사, 98년 2개사를 민영화나 지분매각, 통폐합 등의 방법으로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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