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의 현안문제 공동해결등 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미권행정협의회가 구성,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간의 심한 견해차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지난 92년 구미를 중심으로 선산.칠곡의 공동현안 문제를 해결키위해 구성된구미권행정협의회는 필요시마다 회의를 개최, 공동대처 방안을 모색해 오고있다.
그러나 지방의회 출범이후 양지역간 재정문제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데다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팽배, 현안사업 추진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실정이다.
지역현안의 하나인 광역쓰레기장 조성의 경우 3개지역에서 배출되는 연간12만t의 쓰레기를 공동으로 처리할수 있는 대규모 쓰레기장조성에 원칙적으로는 합의했으나 부지선정, 조성시기등 구체적인 계획은 주민들의 반대의견에밀려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또 구미제3공단으로 칠곡군 석적면 중리가 편입되면서 이지역 주민들이 구미시의 편입을 희망하고 있으나 칠곡군 의회측의 반대로 ??여 입주업체들은 큰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선산군 고아면 대평마을의 주거지역 용도변경을 비롯한 현안문제대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빨리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주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면서 쓰레기장 조성문제는 주민반대가 계속되면 지역별 대형소각로의 설치등 자체처리시설을 마련할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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