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연극의 선각자였던 지촌 이진순의 10주기를 맞아 흉상제막과 연극공연 등 추모행사가 펼쳐진다.지촌 이진순선생추모사업회는 17일 오후 6시 문예회관 로비에서 지촌흉상을선보였다.
이 흉상의 공식제막 일정및 장소는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추후 이해낭, 류치진의 흉상이 들어서 있는 국립극장 로비에 세우는 방안을 협의중이다.추모사업회는 또 17일부터 23일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추모공연작 {갈매기}를 올린다. 공연시간 오후 4시, 7시.(첫날 낮공연없음)
1916년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신연극사상 가장 탁월했던 연출가의 한 사람으로 연극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유학시절인 35년 이해낭, 김동원 등과 동경학생예술좌에서 활동을 시작해 {산불}, {남한산성}, {로물루스대제} 등 폭넓은 작품들을 연출했다.또 판소리를 극화한 창극형식을 사실상 처음 만들었으며 김자경오페라단 창단공연등 초기의 중요한 오페라공연의 연출을 도맡아 했으며 무용극에도 손을댔다.
1966년 극단 광장을 창단하고 유일한 연극전문지인 {한국연극}을 창간했으며대한민국연극제(현 서울연극제) 시행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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