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대학종합평가인정제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대와 포항공대가 올 첫 시행되는 대학종합평가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대학들이 99년까지 모두 대학평가를 마치기로 하고 교수충원, 실험실습기자재및 도서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대학 수준평가의 척도가 되는 종합평가대비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경북대는 자체 평가기획위원회와 연구위, 실무위등을 구성, 평가연구계획을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학과 통.폐합과 교과과정 전면개편등 학사및행정개혁개편에 박차를 가해 9월까지 대학교육협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키로했다.
영남대도 각 단과대학별 평가대책위를 구성, 95년후반기 대학평가를 신청키로 하고 지난해까지 도서확보에 9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중으로 10억4천만원을 투자, 실험실습기자재를 추가 확보하고 교수들의 연구논문의 충실성을 기하기 위해 연구비지급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계명대도 97년까지 대학평가를 신청키로 하고 단대별 평가대책위 구성, 사무직원의 부서별 자체평가 실시, 교수확보율 증가, 학과 통.폐합등과 함께 대교협의 세부사항이 내려오는대로 구체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효성여대도 99년까지 대학평가를 신청키로 하고 우선적으로 경쟁력강화를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과 통합, 남.여공학 대학으로 면모를 일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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