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사감이 갈등의 발단

부산시지부후원회해체를 둘러싸고 갈등조짐을 보였던 문정수사무총장과 김운환부산시지부장이 최근 서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정가에서는양자간의 개인적인 사감이 이번사건의 발단이었던 것으로 풀이.전임시지부위원장이었던 문총장은 당초 후임인사로 허재홍의원과 송두호의원을 거론, 청와대에 결재를 올렸으나 청와대는 자신에게 한마디 언질도 없이김의원을 내정했는데다 특히 민선시장출마를 의식, 자신이 손수 만들었던 후원회를 갑자기 해체시켜버린데 대해 섭섭함을 느꼈다는 후문으로 실제로 시지부당무는 사무총장관할사항인데도 김의원이 의논조차 하지 않았던 것.최근 정가에서는 김의원이 청와대고위인사들과 직접적인 연결채널을 갖고 있는등 실세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김의원에게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고 있는 실정인데 지난 정기국회때 예결위간사를맡아 부산지역예산을 예년에 비해 20배이상 끌어갔던 장본인.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