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미숙언행 구설수

2월초부터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연두순시가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개혁실세나 상도동가신출신들중 일부인사가 {무소불위}식의 세련되지 못한 언행을 보여 구설수.특히 지난 15일 있은 충북연두순시에서 실세중의 실세인 최형우내무장관은나기정청주시장을 가리키며 [저친구 누구야. 당장 사표받아]라고 지시, 옆에있던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는데.

나시장은 이날 공무원의 사기를 묻는 김대통령의 질문에 [솔직히 전보다 더올라가는 상황은 아니다]고 대답하자 최장관은 보고가 끝난뒤 임경호내무차관보를 불러 그같은 지시를 내린 것.

최장관은 임차관보가 완곡하게 장관으로서 {말씀}이 너무 지나치다는 점을지적하자 [뭐 내가 잘못했나]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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