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연방의회(두마)는 23일 {경제및 정치사면복권}안을 심의하고 지난91년 8월쿠데타 주모자들과 지난해 10월 유혈사태에 관련된 사범들을 사면키로 결정했다.이날 공산당, 자유민주당, 여성운동등 의원그룹들은 공동의견서를 통해 1991년 8월 주모혐의자 8명의 피고를 비롯, 하스블라토프전의회의장, 루츠코이전부통령, 안필노프, 마카쇼프등이 국민적 합의와 평화정착을 위해 사면복권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으며 2백67명의 의원이 다수표결로 이를 통과시켰다. 이에대해 러시아선택측은 "10월의 유혈극 여파가 아직 가시지도 않은 현시점에서 이러한 사면결정은 내전의 발발을 의미하는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블라지미르 슈메이코 연방평의회 의장 역시 "예심중인 국사범 용의자는 재판에서 판결이 나기전까지는 아무도 사면복권시킬 권리가 없다"면서 "러시아에는정치적인 죄수는 없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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