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농업 경영전문대 설립 늑장

성주군이 91년부터 추진해온 농업경영자기술전문대학 설립문제가 군의 적극성 결여와 지역민들의 관심저하등으로 지지부진 한 상태에 있어 범군민적인유치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92년 장기종합계획및 농어촌발전계획에 농업경영자기술전문대학설립 문제를 반영해놓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경북도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설립타당성조사와 대학설립운영방안 세미나등에만참석하는등 도의 결과만 지켜보고 있을뿐 행정의 자구노력은 하지 않고있는실정이다.군은 이달중 범군민유치추진위 구성과함께 다음달에는 전문대유치공청회를가질 계획으로 있는데 자칫 "행차뒤 나팔격 행사에 그칠 우려도 높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업경영자기술전문대는 시설원예농업의 주산지이면서도 재배기술이 한계에다다른 지역적 현실과 대구인근으로 교수확보, 교통문제등을 감안할때 성주지역이 적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범군민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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