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크기임에도 WS가 이처럼 고성능인 이유는 중앙처리장치에 {RISC(명령어축소형 컴퓨팅)칩}을 사용하기 때문. RISC는 PC의 중앙처리장치 {CISC(복합명령어 세트 컴퓨팅)칩}보다 계산속도가 수십-수백배나 빠르다. 그러나 WS는 가격이 5백만-1천만원으로 PC보다 상당히 비싼편이다.이 WS가 최근 개인용 컴퓨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퍼스널 WS}가 속속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WS가 PC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은 PC가 차세대 마이크로 프로세서 펜티엄칩등을 장착하면서 급속도로 고성능화되어 WS시장을 넘보고 있기 때문. 위기를맞은 WS업계는 올초부터 하위기종의 가격을 대폭 낮춰 수성(수성)에 나서는한편 PC의 운영체계를 도입한 퍼스널 WS를 출시, PC에 대한 역공에 나서고있다. 최근 국내 출시된 한 퍼스널 WS제품은 고성능 RISC칩을 장착하면서도윈도즈, DOS등을 지원해 PC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4백50만원선이어서 PC매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IBM, 애플, 모토롤라가 인텔의 펜티엄에 대응해 공동개발한 {파워PC}도 퍼스널WS계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PC는 WS용 RISC칩을 채택하고있으며 애초부터 PC용으로 만들어진데다 가격도 펜티엄보다 싸다.컴퓨터업계 관계자들은 [PC의 고성능화, 워크스테이션의 PC화로 양자간 경계가 점차 무너지고 있다]며 [멀지않은 장래에 컴퓨터는 대형컴퓨터와 WS겸용PC두종류로만 구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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