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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주민 '주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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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민들이 마시는 술의 양이 92년에 이어 연 두해째 줄어들었다.그러나 술 소비량의 전반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 양주의 출고량이 92년보다2.4배로 느는등 전체 판매금액은 6.3% 증가해 고급술 선호경향이 날로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판매된 술은 총 33만8천kl로 92년보다 3.2%(1만1천kl)감소했다.

(별표 참조) 주종별로는 막걸리가 92년에 7만2천여kl 출고됐으나 93년에는14.1%가 준 6만2천여kl에 그쳐 가장 큰 폭의 감소추세를 보였다.또 소주도 93년 6만4천kl로 92년에 비해 3.9%, 청주는 4.7% 감소했다.반면 양주는 출고량이 92년 1천3백kl에서 93년에는 3천2백kl로 1백46%나 늘었고 맥주도 증가추세는 둔화됐지만 92년에 비해 0.8% 늘어났다.특히 양주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는 사정한파등의 영향으로 출고량이 27줄었지만 하반기들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동안 양주 소비량 감소에 힘입어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소주는 하반기부터 출고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 양주등 고급술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술 소비량은줄었지만 판매금액은 4천47억원으로 92년보다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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