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침체로 지난해 대구지역 땅값이 92년에 이어 연2년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토개공경북지사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말현재 대구지역 땅값은 전년말대비 평균 7.77%, 경북은 6.57%하락했다는 것.
대구지역의 토지용도별 하락률은 공업지역이 8.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상업지역 7.98%, 주거지역 7.57%, 녹지 7.24%, 비도시지역 7.11%순이었다.또 지목별 하락률은 공장용지 8.75%, 상업용 대지 7.94%, 논 7.59%, 밭 7.78%,주거용대지.임야7.4%, 기타 5.77%순이었다.
경북지역의 용도별 하락률은 녹지가 6.8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비도시지역 6.84%, 상업지역 6.73%, 주거지역 6.39%, 공업지역 5.35%순이었다.또 지목별 하락률은 임야 8.33%, 논 7.02%, 상업용대지 6.54%, 주거용대지.공장용지 5.79% 기타 5.59%순이었다.
그런데 지난 93년중 대구지역 땅값하락률은 전국평균 7.38%보다 0.39%포인트높았으며 경북지역은 0.81%포인트 낮았다.
토개공관계자들은 정부당국의 투기규제에 따른 부동산경기장기침체로 땅값하락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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