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파 보고도 늑장**경찰이 소매치기를 당한 승객의 신고로 파출소까지 온 버스에 대해 승객들을조사도 않은채 그냥 보내 말썽을 빚고 있다.
북구검단동 김모양(20)은 24일 오후6시30분쯤 대구5자17xx호 3번 시내버스를타고가다 서구내당동 황제예식장부근에서 현금7만원과 백화점 신용카드등이든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알고 버스기사에게 말해 달성파출소까지 몰고가도록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버스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형식적인 검색만 하고몇분 살펴보지도 않은채 버스를 되돌려 보냈다는 것.
김양은 "지갑이 없어진 것을 알고 버스운전사와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곧바로 파출소로 갔으나 경찰관 1명만 버스에 올라가 1분가량 버스안을 둘러본뒤 끝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달성파출소는 또 사건발생을 상부에 보고도 않고 숨기고 있다말썽이 일자 25일오후 뒤늦게 중부경찰서에 보고했다.
이에 대해 달성파출소 한 직원은 "신고를 받고 4명의 경찰관이 버스에 올라가 검색을 했으나 범인을 찾지 못했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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