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어학실습실 부족

국제화.개방화에 따른 외국어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어학실습실을 갖춘 학교가 거의 없어 외국어교육에 지장을 주고 있다.경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관내20개 공사립 중학교중 어학실습실을 갖춘 학교는 경주중과 문화.월성.신라.무산.근화여중등 7개교에 불과하며 나머지 13개교는 어학실습실을 확보치못해 카세트를 이용한 임기응변식교육을 하고 있다.이때문에 이들학교의 학생들은 외국어 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어학실부족은 상당수학교가 어학실용 교실이 없는데다 기자재구입이 어렵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주교육청은 어학실부족이 현안문제로 대두된지 오래인데도 현황파악조차 않고 있어 어학교육의 허술함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청관계자는 [과학실에서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므로 구체적인것은 알수없으나 어학실을 갖춘 학교는 2-3개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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