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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제1회 원자력기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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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영예에 앞서 앞으로의 방사선관리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조그마한 연구성과일 뿐인데 상까지 받게되니 과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원자력산업회가 주최한 제1회 한국원자력기술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승호울진원전 방사선관리부 보건물리과장(37).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이과장은 77년 한전에 입사, 지금까지 방사선관리 부문에서만 일해온 방사선관리통이다.

방사선 조사선량 분야의 기준기(감마조사장비)를 공업진흥청.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기술기준및 기준규격과 일치하도록 개조보완하여 방사선계측장비에 대한 교정기술및 기준에 대한 소급성을 이번 시상에서 인정받은 것이다.이로써 원전의 방사선조사선량분야 계측기의 교정기술및 정밀.정확도를 크게향상시켰고 방사선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 안전성 강화에 한몫을 담당하게 된 공로다.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사선 계측장비는 고준위 베타.감마선량률 측정기등 6종에 1천1백58대나 됩니다.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일념으로작업에 임했습니다]

이과장은 감마선 조사장비에 대해 구조변경및 설비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차폐설계등의 기술적인 문제와 설비의 제작설계, 기술검토등을 3년여에 걸쳐 완료했다고 말한다.

[평화적으로 이용되는 방사선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는 이과장은 앞으로도 방사선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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