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부의금 뒷소문 무성

지난주 김종필민자당대표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고정일권전총리 장례부의금파문의 이면에는 모재벌그룹과 언론과의 관계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소문.부의금파문의 발단은 현대재벌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 경제지의 가십기사에{김대표가 재벌로부터 돈을 걷어 장례비에 썼다}는 내용이 나온 것이었는데여기에 현대재벌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 김대표는 이 때문에10일 지구당위원장연수회에서 현대재벌의 이름을 거론하며 불쾌감을 표시. 그러나 막상 현대재벌측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자 "보고가 잘못됐다"며 한발짝 물러섰으나 김대표의 측근들은 여전히 현대재벌에 혐의를 두는 듯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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