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와 증인이 모두 눈물을 보여 {두 남자의 눈물}이라는 화제를 모았던 지난 7일 박철언의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는 헌수표의 행방과 관련 {찔찔이}라는 이름이 나와 숙연하기만 하던 방청석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이날 변론에 나선 김정남변호사는 "슬롯머신업계에서는 1백% 수표에 이서를한다"며 "단골이어서 이서를 요구하기 힘들면 그 손님의 별명이라도 적고 업소의 도장을 찍는다"고 설명. 김변호사는 이어 "만일 육필로 이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종업원이 그 손님이 돈을 잃으면 찔찔 짠다는 등의 특징을 살려{찔찔이}라는 이름으로도 표시를 한다"고 주장해 찬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하기만 하던 방청석에 갑자기 폭소가 터져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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