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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협-작년수준인상 노측 반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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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이 지난해 처음으로 임금인상률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지역의 임금교섭전략세미나를 16일 금호호텔에서 가졌다.93년의 임금교섭실태등이 강의내용으로 발표된 가운데 김영배씨(경총 정책본부장)는 금년도 임금협상에서 당장 발생할수있는 문제점으로 {가장 고임금인기업들이 현재 또한 가장 호황을 누리고있다}는 점을 결론으로 내렸다.이는 임금인상률을 경총이나 정부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는데에장애로 작용할것이 틀림없다.

즉 노사간 임금타결시 지난해 수준으로 협상을 할 경우에는 노동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14일 제5차 협상을 끝낸 현재 경총이 제시하는 인상률수준은 3.7-7.4%. 이는당초의 3.2-6.1%에 비해 상향조정한 수치이다. 경총은 각 지역의 경영자협회관계자들과의 연석회의에서 의견을 청취한뒤 수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비해 노총은 4.7-8.9%를 제시하고 있다.

경총이 제시하는 것에 비해 크게 높지 않다.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경총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야가 너무 넓어진 것이 아닌가고 분석할수도 있는수치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기업의 노동조합에도 전해진듯 실현성이 없는 인상률을 제시하기보다는 지난해보다는 낮은 인상률을 제시하는 대신 사원복지향상을 내세우는 업체가 많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극복해야 할것이 있다면 올들어 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임금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높게 책정해야 한다는 노동자의 주장에대응할 전략이 어느때보다 더 질실한 것이다.

어쨌든 경총과 노총의 합의가 빠르면 17일의 제6차 협상에서 이뤄질 것으로보이는데 이는 어차피 잣대가 되기 마련이므로 노동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날의 세미나에는 80여업체의 대표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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