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세천호희) 일본총리는 20일 중국수뇌와의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와관련,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북 영향력행사를 요청했으나, 중국은 안보리논의 반대등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다고 일본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언론들은중국이 오는 26일 금영삼대통령의 북경방문 때도 이같은 태도를 견지할 것으로 보여, 북핵문제에 대한 한.일.중 3국의 공동대응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호소카와총리는 강택민국가주석과 이붕총리와의 잇단 회담에서, 북한핵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중국수뇌는 한반도 비핵화와 당사자 해결이라는 원칙론을 강조하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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