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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한탕주의}만연 10대 떼강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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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군마다 10대들의 한탕주의식 떼강도행위가 극성을 부리며 유행처럼번지고 있어 사회불안의 심각한 요인이 되고있다.이처럼 올들어 청소년들의 강력범죄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시군경찰서에 청소년강력범죄 발생현황을 분석보고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리는등 예방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지난13일 오후11시30분쯤 구미역부근에서 술취한채 귀가하던류모씨(47.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를 골목으로 끌고가 집단폭행한후 현금과은행신용카드를 빼앗아 나이트클럽과 고급호텔을 드나들며 유흥비로 탕진하던박모군(18)등 학교 동창관계의 청소년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또 지난달 초순 구미공단지역을 4-5명씩 떼지어 다니며 20여차례 행인들을대상으로 강도행적을 일삼아온 술집 종업원 정모군(18)등 10여명이 무더기로검거되기도 했다.

이처럼 유흥비마련을 위한 10대 떼강도들의 한탕주의가 올들어 6건이나 발생,21명이 구속됐는데 이들의 범죄수법이 날로 흉포화되고 범죄후 죄의식조차없어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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