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이 수립된 {94동아국제마라톤대회} 경주코스가 거리표시잘못을 놓고 논란이다.대한육상경기연맹은 대회가 끝난 21일 대략적인 거리를 측정한 결과 5km지점이 100m 앞당겨 표시된 것으로 밝혀냈다.
그러나 5km부터 10km표시지점까지는 100m가 긴 5천100m여서 전체코스길이는잘못이 없다는 것.
육상연맹은 한국신기록 수립자 김완기의 5km랩타임(14분07초)이 세계기록보다 1분정도 빨라 도저히 나올수 없는 기록이라는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자동차의 거리계측기를 이용해 거리측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5km표시지점은 지난해7월 코스를 답사한 국제마라톤및 도로경기협회의 앤디 갤러웨이 사무총장이 페인트로 표시한 것이어서 일부에서는 출발점이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국제마라톤협회가 지정한 곳에서 출발하지 않고 이보다 몇백m앞에서 출발함에따라 전체거리가 잘못됐다는 논리다.
단순히 5km지점이 잘못 표시됐을 경우 별 영향이 없지만 출발점이 잘못됐을때는 김완기의 한국신기록취소등 파문이 예상된다.
연맹은 24일 경주코스에 대한 정밀실측작업을 벌여 거리표시 잘못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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