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계열의 서양화가 조몽룡씨의 두번째 작품전이 28일부터 4월3일까지 대구송아당화랑(425-6700)에서 열린다.서울전시회(15일-20일, 현대아트갤러리)에 이어 가진 이번 작품전에서 조씨는 그가 즐겨 다루는 일상적인 자연풍경-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한가로운 시골마을, 들판의 마른풀과 돌멩이들, 논밭의 흙더미등을 따뜻한 감성으로 포착,자연과의 교감을 탄탄한 묘사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대구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대 미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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