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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환자복 씻은물 무단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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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년만의 봄가뭄으로 낙동.금호강수질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본지8일자 31면보도)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8일밤 폐수배출업소 특별단속을 실시,폐수를 무단방류한 1개업체를 적발하고 폐수방류의혹이 있는 15개업체의 폐수시료를 채취했다.이날 단속에서 대구시내 4개병원 환자복 시트의 세탁을 대행하는 대구시 동구 각산동 912의29 두호산업(대표 이진구.47)은 8일 오후9시쯤 세탁과정에서발생한 폐수1.2세제곱미터를 몰래 버리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폐수집수조(용량 42세제곱미터)에 모은 폐수를 정화처리않고 1마력짜리 모터와 직경 7cm호스를 설치, 폐수를 버려왔다는 것이다.두호산업은 지난해 12월 작업과정에서 폐수가 흘러넘쳐 배출부과금 2백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환경청은 이 업체를 수질환경보존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하고 폐수를측정 오염도에 따라 배출부과금을 부과토록 행정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환경청은 또 폐수시료를 채취한 업체중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업체는 배출부과금을 물리고 시설개선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날 환경처 대구지방환경청 직원 33명이 11개조로 나눠 염색공단, 3공단,서대구공단, 월배공단, 동구 각산동 공장지대등 폐수배출업체 50여곳을 특별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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