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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피해보상 협상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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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과 포항.영일어민회측이 29일 포항시장실에서 포철건설에 따른 영일만어민피해보상에대해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의견차가 커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협상에서 어민회측은 5백억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한데비해 포철측은 29억5천만원을 제시하는 종래의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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