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사과 생과 수입의 문을 엶으로써 사과 농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북 농업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대한무역진흥공사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은 그동안 병충해 유입을 이유로 생과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해 왔다. 그외 미국도 같은 이유로 사과 수입을금지, 경북도와 능금농협 등은 이를 뚫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그러나 일본은 올해 처음으로 뉴질랜드산 사과의 수입을 허용해 지난 4월20일 첫 수입품이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으며, 미국 사과도 내년쯤 수입이 허용될 전망이란 것이다. 아직 한국 사과에 대해서는 조치가 없으나 한국 정부의노력에 따라서는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많은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나 농민 숫자가 급감, 생산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고품질 중심의 우리 사과가 일본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를 가질 수 있을지 등은 경북도 등 관련 기관의 조사 대비가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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