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협력회사 통폐합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박태준전회장 재직시부터제철소내 협력작업을 맡아온 삼풍공업(대표이사 박성준).성림기업(대표이사박성록).서울용접봉(대표이사 박성길)등 3개 업체를 협력계약에서 배제해 해당사로부터 {정치적보복}이란 반발을 사고 있다.포철은 3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협력회사 통폐합작업을 마무리하고 52개사인 협력사 수를 47개사로 줄였다.
포철은 이번 협력사통폐합이 전문성확보와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실시한다고밝히고 있으나 협력작업 계약에서 탈락,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한 삼풍.성림등 해당사들은 박전회장과 연계시킨 정치적 보복이라며 [선정기준을납득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5년간 전문성을 갖고 협력업무를 맡아왔고 신규로 협력계약을 맺은ㅈ기업의 경우 전혀 그 분야와 무관하다]고 주장, 협력업체 선정과정에서의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들 3개기업은 모두 박전회장과 동향으로 성림기업의 경우 근로자수가 1천여명에 가까운 회사다.
3개업체 대표들은 3일 포철이 요구한 협력사 배제에 대한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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