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책은 임금협상 난항

기업은.주택은행등 일부 국책은행들이 올해 임금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련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 89년이후 노.사 합의사항중중요한 사안들의 이행을 경영진에 촉구하면서 임금협상을 시작도 못한채 대치국면을 보이고 있다.주택은행은 5월들어 두차례에 걸친 노사협상에도 통상임금 협상률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연월차휴가 보상금외에 금융수당 포함 시간외 수당외에 업무.책임자 수당포함 계장.과장대우직 신설등 이견으로 임금협상이 추진되기 어려울전망이다.

주택은행 노조에서는 11.1%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하고 있으나 경영진에서는정부 가이드라인인 3%선을 제시하고 있어 임금 격차를 확인하는 선에서 끝나임금협상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